LIG투자증권은 21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웹보드 게임 규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2분기 이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IG투자증권은 4분기 NHN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2.5% 증가한 1572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319억원으로 전망했다.
포코팡 등 4분기 신작들은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나, 국내 웹보드 게임과 일본 온라인 게임 등 기존 라인업이 하락세를 보여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작년 11월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문화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안은 올해 2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웹보드 게임 사업자들은 당장 2월 23일부터 규제안을 적용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LIG투자증권은 많은 변수가 존재해 현 시점에서 규제안 시행으로 인한 실적의 영향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은 규제안 시행 후 1~2달이 지나 매출 변화가 확인 가능한 2분기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웹보드 관련 실적 불확실성 해소 뿐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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