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36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매물 출회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과 콜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1375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나오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9.52포인트 상승한 1365.31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만 약세를 보였을 뿐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통신과 전기전자, 전기가스와 증권, 종이목재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포스코,SK텔레콤,현대자동차,KT가 상승했고, 우리금융이 3% 오른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 대형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와 삼성전자 우선주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자사주 매입 발표를 재료로 3% 이상 상승했고,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삼성테크윈이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LG석유화학은 이란의 신규설비 가동 지연에 따른 기초유분 공급 부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로 5%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루만에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4.16포인트 상승한 600.94로 마감했습니다.
섬유의류와 오락문화, 정보기기등이 내림세를 보였지만 컴퓨터 서비스와 인터넷, 기타제조업종과 반도체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NHN이 3%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포스데이타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액티패스가 이상급등 종목지정에도 불구하고 구본호씨 투자를 계기로 9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반면 제이엠피는 어음 위변조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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