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8개 거래소가 상장된 상태다. 선진국 거래소 중 상장된 곳을 꼽자면 영국거래소, 독일증권거래소, 일본거래소,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싱가포르거래소, 런던상품거래소(ICE), 뉴욕유로네스트, 나스닥OMX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런던상품거래소의 경우 2013년 한 해 동안 82.9% 상승했고, 나스닥시장을 운영하는 나스닥OMX그룹은 같은 기간 60.0% 뛰었다. 엔저를 무기로 삼는 아베노믹스 덕분에 일본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일본
장항진 유리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상장된 선진국 거래소주들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아직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 주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미국ㆍ유럽 거래소주에 장기 투자할 경우 수익을 거둘 여지는 크다"고 설명했다.
[오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