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명동 소재 로얄호텔에서 2014년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총 299억원의 재원을 사회공헌재단 및 61개 지정법인에 전달하는 약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연된 재원 299억원 중 119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지원돼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 저출산해소 및 미숙아지원사업, 자살예방사업,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사업, 저소득 치매노인 지원사업 등의 사업에 쓰여진다.
105억원은 61개 사회복지법인에 출연돼 사회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 어린이,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75억원은 대학생 학자금부채상환 지원사업, 장학사업, 사회복지단체 차량기증사업, 금융보험교육사업 등의 사업수행을 위한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된다.
이날 약정식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과 61개 지정법인을 대표한 10명의 사회복지단체 대표, 그리고 생명보험회사 임
생명보험 공동 사회공헌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2007년부터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한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11억원의 재원이 출연돼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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