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지역 민간 대형건축공사에 참여한 지역업체가 평균 65.08%의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시공 중인 연면적 1만㎡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21곳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실태지도점검을 벌였다.
점검결과 13년도 지역 업체 참여율 평균은 65.08%로 12년(63.94%)에 대비 1.14% 증가했다. 이중 타 지역 건설업체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율은 57.52%, 대전지역 건설업체 현장에 참여하는 지역 업체도 73.78%로 나타났다.
지역 업체 참여율이 높은(60% 이상) 현장은 △계룡건설산업(주)의 도안17-1블럭 리슈빌현장 △우미건설(주)의 도안18블록 우미린현장 △롯데건설(주)의 롯데시티호텔현장 △(주)금성백조주택의 죽동지구 A1-1블럭 예미지현장 등 총 15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역 업체 참여율이 낮은(40%미만) 현장은 △(주)대우건설의 봉명동 푸르지오시티 현장 △삼부토건(주)의 스마
김동욱 시 주택정책과장은“지역 업체의 참여율은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으나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축인·허가 시 지역 업체의 참여 권유 및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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