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월 23일(06:0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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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협력업체 네오텍이 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네오텍은 최근 산은캐피탈과 벤처캐피탈 원익투자파트너스를 대상으로 각각 2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총 4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네오텍의 기업공개(IPO)도 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네오텍은 이미 IPO 주관사로 신영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시기를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1년 설립된 네오텍은 자동차 부품 업체로 차량 외판을 구성하는 차제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지난 2012년 매출액은 554억원, 2011년에는 425억원을 기록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6년 산업자원부 지정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네오텍의 올해 경영실적이 지난해 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특히 쌍용자동차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한국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네오텍의 경영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아난드 마힌드라 그룹 회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향후 4년간 한국에 1조원까지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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