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 9회 매경증권인상 대상은 오토머니백 서비스를 도입한 우리투자증권이 차지했습니다.
오토머니백 서비스는 고객들의 유휴자금을 활용해서 얻은 수익을 증권사의 수익으로 잡지 않고 고객에게 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창립 38돌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투자은행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종수 / 우리투자증권 대표
-"혁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투자은행 마인드로 무장해서 올 한해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선도증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기업분석 부문에서는 조선주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여전히 투자가치가 유망하다는 원칙을 제시한 조영준 신영증권 센터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 조용준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일단 장기 투자 문화 장려할 수 있도록 가치투자분석에 차별화할 생각이다. 해외투자 부분에 있어서 리스크 관리해서 해외기업 리스크 분석에 차별화할 생각이다."
자산운용부문은 상장지수펀드를 성공적인 도입한 삼성투신운용의 인덱스 운용팀이 투자전략 부문은 업계 최초로 종합자산관리형 투자정보 콘텐츠를 개발한 삼성증권의 투자정보팀이 차지했습니다.
기업금융부문은 학교 민간자본유치 BTL 사업에 투자하는 신탁상품을 개발한 미래에셋증권의 위민선 이사가, 공로상은 증권업계와 자본시장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현대증권의 김지완 사장이 수상했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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