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가 오는 14일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들어서는 ‘엠코타운 센트로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올해 첫 위례신도시 분양시장의 포문을 연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지하 3층, 지상 13~26층, 11개동, 총 673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95㎡ 161가구 ▲98㎡ 512가구 등 옛 30평대에 해당하는 중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이 곳의 최대 강점은 위례신도시에서 주목받는 휴먼링(human Ring) 안쪽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또 휴먼링 내에는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을 비롯해 지난 해 서울시가 발표한 위례~신사간 경전철 가운데 ‘위례중앙역(예정)’과 신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램’이 운행될 예정이다.
실제 휴먼링 내 단지들은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로 1,2순위 마감됐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휴먼링 프리미엄에다가 단지 인근으로 초·중·고교가 도보권으로 신설될 계획이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신설역인 우남역도 가깝고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 이용도 편리하다.
위례신도시가 인근의 강남세곡지구, 거여마천뉴타운, 하남미사지구, 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와 함께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문정법조, 동남권유통단지, KTX 수서역, 제2롯데월드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과도 연계돼있다.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단지설계부터 세대 내부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 전용 95㎡의 경우 거실 2면 개방형 구조며 안방에 ‘알파공간’을 둬 침실을 4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전용 98㎡ A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며, 98㎡ B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에 안방 2면 개방형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이 밖에도 광폭신발장이나 욕조측면수납 공간, 팝업(Pop-up) 화장대, 키즈락(Lock) 싱크대 등 특화 수납공간이 각 주택형마다 다양하게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교육, 문화, 스포츠 등 테마별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남·여 독서실, 문화시설은 키즈룸과 연회장, 스포츠시설은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후 1년간 ‘종로학평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또한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하고 대지면적의 약 41% 이상을 조경공간으로 설계하는 등 자연친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캠핑놀이터를 계획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외부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민다.
현대엠코 서대우 이사는 “휴먼링 입지조건과 상품성, 향후 가치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단지로 휴먼링 불패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nero20@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