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금 지급 가닥...타결 임박

성과금 갈등으로 파업에 돌입한 현대자동차 노사가 어제 실무협상을 가졌지만 최종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쟁점이던 성과급 지급에 대해 어느정도 합의를 봤고 오늘 협상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하면서 해결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수 기자?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현대자동차의 노사협상이 해결 국면으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어제 현대차 노사간 첫 대화를 통해 성과금 지급 문제가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도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인데요,

현재 노조가 조금전 집회를 갖고 있어서 점심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여철 현대차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의 만남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까지 그 시간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제 쟁점은 성과급을 어떤 방식으로 지급하느냐인데요,

회사측에서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을 메꾸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을 달고 있고 노조측은 손배소를 모두 취하해야 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노사간 실무협상에서 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노조측은 오늘로 예정된 주야간 6시간 부분파업은 철회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차에서 mbn 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