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루멘스에 대해 보급형 스마트폰 부품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모바일 부품사업의 매출 가시화 여부를 시장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미 초도매출이 개시된 것으로 파악돼 본격적인 물량은 2분기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고객사 점유율 30%만 가정하더라도 4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이 가능하다. 제품 마진 역시 기존 제품군의 영업이익률인 6~7%보다 높아 마진 상향
김 연구원은 "루멘스의 올해 가장 큰 화두는 줄어드는 TV매출액을 조명과 신규사업으로 얼마나 커버하느냐"라며 "결국 과도한 TV 매출비중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큰 충격 없이 Non-TV업체로 남어가는 과정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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