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한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8% 떨어졌다.
11일 신한금융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13년 연간 순이익이 1조90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 감소한 28조5737억원, 영업이익은 17% 하락한 2조6376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 가운데 신한은행 순이익이 전년보다 17.4% 감소했고, 신한카드도 전년보다 11.
4대 금융그룹의 작년 성적표가 모두 발표된 가운데 신한금융 실적은 그나마 선전한 편에 속한다.
최근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는 2012년보다 각각 25.9%, 82.3%, 37.1% 줄어든 작년 순이익 기록을 발표한 바 있다.
같은 날 BS금융지주는 작년 순이익 30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유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