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36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인텔에 이은 애플의 실적 전망 우려로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하는 등 지수를 지지할만한 매수세가 부각되지 못한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2.65포인트 하락한 1360.56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의약품,철강금속,전기전자,의료정밀,유통,운수창고,은행,증권,보험업 등 거의 모든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하락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D램 가격 하락과 올 상반기 이익 감소 우려로 4% 이상 하락했습니다.
포스코와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큰 폭으로 하락해 나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3.43포인트 하락한 583.62를 기록했습니다.
방송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등의 업종이 4퍼센트 이상 하락하는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포스데이타가 지난해 4분기 긍정적인 실적발표에 힘입어 반등했고,태웅과 동서가 상승했지만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하나투어,CJ홈쇼핑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덱트론은 일본의 완구사인 교쇼
가비아와 오늘과 내일이 상승했지만 소프트랜드와 IC코퍼레이션이 하락하는 등 UCC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고, 그랜드포트는 기존 사업 구조조정을 마치고 추진하는 영상감시 사업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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