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조창현 위원장이 문건 유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최민희 부위원장 등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방송위원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최근 한미 FTA와 관련한 내부 문건이 언론노조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최 부위원장과 사무처 관계자에 대한
조 위원장의 지시로 마권수 상임위원이 최 부위원장을 조사했으며 사무처 관계자들은 감사실로부터 감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직무상 독립이 보장되는 방송위원을 위원장의 지시로 다른 방송위원이 조사를 벌였다는 점에서 위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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