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장초반 1950선을 회복했다
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91포인트(0.72%) 오른 1954.19를 기록 중이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6.80포인트(0.79%) 오른 1만6154.39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8.80포인트(0.48%) 상승한 1838.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날대비 3.35포인트(0.08%) 뛴 4244.03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미국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줄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를 보인 데다 미국의 수입물가가 2개월째 소폭 상승하면서 개장 초 분위기는 좋지 않았지만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81.2로 시장 예측치를 웃돌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 전 지표가 상승마감했다. 특히 경제여건 기대지수가 6개월만에 최고치인 73.0를 기록하면서 기대심리를 충족시켰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과 222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만이 27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화학,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은행, 서비스업 등이 1%안팎으로 상승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가 약보합권인 가운데 이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름세다. 특히 현대중공업이 전일대비 2.51% 오르고 있고 네이버도 1.6% 상승세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는 2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82개 종목이 오르고 100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해 188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 대비 1.52포인트(0.29%) 상승한 524.1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과 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0.93% 떨어지고 있고 서울반도체가 1%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4.85원 떨어진 1058.8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4원 내린 1059.3원에 개장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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