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내일 밤 신년 연설을 통해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 동안 주력할 국정 과제를 밝힐 예정입니다.
임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 연설은 재임 4년을 돌아보고 국정 이슈에 대해 차근차근 연설 형식으로 설명할 계획입니다.
특히 민생과 경제 부분에 초점을 두면서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의 진로나 새로운 정책적 제안을 담은 '깜짝 뉴스'는 없다는게 청와대측의 설명입니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 수석은 "부동산 정책과 양극화 현상 등 정책 현안 가운데 미진한 부분을 해명하고 앞으로 남은 1년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노 대통령이 연설문 내용을 마지막으로 손질하고 있어서 개헌에 관한 내용이 들어갈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등 5개 방송사가 생중계하는 노 대통령의 신년 연설은 1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신년 연설장소는 청와대 영빈관으로 최종 결정됐고 국무위원이 배석한 가운데 방청객 200여 명이 함께 합니다
또 신년 기자 회견은 25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며 역시 TV를 통해 생방송 됩니다.
임동수 기자
-"노 대통령이 신년 연설과 기자회견을 분리한것은 대 국민 메시지를 보다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청와대측은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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