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방
향성을 찾지 못한채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개인등 투자자들이 장중 매도우위를 나타낸 탓에 135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6천계약 이상을 순매수했고, 이와 함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좁히며 소폭 반등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85포인트 오른 1363.4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철강금속,전기전자,전기가스,보험업이 상승했고, 섬유의복,종이목재,의약품,의료정밀,유통,건설,통신,은행,증권업등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반등하며 1% 오른 가운데 하이닉스반도체가 2.1%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가 반등했고, 한국전력은 외국계 매수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2.7%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세계 철강업계 M&A 이슈 지속으로 1.8%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그밖에 우리금융과 SK텔레콤,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이 오름세를 나타냈던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KT가 하락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다는 소식으로 오양수산과 사조산업,신라수산,동원수산,대림수산등 수산물
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화성산업이 장하성 펀드가 주식을 추가매입했다는 소식으로 5.4% 올 랐고, 서울증권은 유진기업의 공개매수 결정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대한해운이 작년 실적에 대한 국내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로 3.0% 올랐던 반면 두산산업개발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행위로 과징금을 부과 받은 가운데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6.5포인트 내린 577.12포인트로 마감해 닷새째 하락하며 58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반도체,IT 부품,섬유의류,종이목재업등이 하락했고, 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유통,정보기기업 등이 상승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다음,동서,휴맥스,포스데이타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던 반면 메가스터디와 하나투어,CJ홈쇼핑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테마 종목중에서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유니슨과3SOFT,케이알등 지진 관련주가 상승했고,
북미간 대화가 진전을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대한뉴팜,파루등 방역과 백신주가 상승했습니다.
ICM은 녹조류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원료 개발을 위한 계약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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