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미미한 증설효과에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1.56%) 떨어진 3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테이블 증설 효과가 미미하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일반테이블 112대에서 180대로 68대(61%)를 증설했다. 이 중 절반은 지난해 6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미운영 상태로 언제 운영될 지는 미정이다.
성 연구원은 "증설 효과는 앞으로 꾸준하게 강화되겠지만 증설 직전 시장이 기대한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칠 것"이라며 "증설 효과는 궁극적 성장성 제고 효과가 아닌 일회성 이벤트적 성격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3356억원으로 같은기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5% 줄어든 414억원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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