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스위스의 마르티나 힝기스와 벨기에의 킴 클리스터스가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여자부 16강전에서 힝기스는 중국의 리나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뒀고 클리스터스도 슬로바키아의 다니엘라 한투코바에게 2-0 완승을 거둬 2년 연속 힝기스와 4강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톱시드의 마리아 샤라포바도 랭킹 24위의 베라 즈보나레바를 2-0으로 꺾고 8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한편 남자부 16강전에서는 세계랭킹 2위의 라파엘 나달이 4시간에 가까운 접전 끝에 영국의 신예 앤디 머레이에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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