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독일의 한 농부에게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바로 이 농부가 기르고 있는 대형 식용 토끼와 그 사육 비법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엘리라는 이름의 이 슈퍼 식용 토끼의 크기는 보통 토끼의 약 세 배 가량 됩니다.
독일에서 토끼를 사육하는 칼 스츠몰린스키 씨는 엘리와 함께 자신이 키운 슈퍼 토끼들을 북한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새끼 돼지만한 이 토끼 한 마리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 7명을 먹일 수 있습니다.
먹이와 물을 많이 먹이고 관심을 쏟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랄 것도 없다고 말하는 이 토끼 사육사는 올 봄 북한을 직접 방문해 사육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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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병사들이 진지하게 모의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붉은 부대'로 불리는 가상 적군의 역할은 일반적으로 전투 부대에는 편성되지 않는 이스라엘 여군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붉은 부대는 헤즈볼라 게릴라들과 팔레스타인 민병대, 그리고 시리아 군 등 이스라엘 적군의 전술을 구사하면서 훈련에 임하는 이스라엘 병사들에게 실전 감각을 익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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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프랑스 파리 패션 주간에 내놓은 크리스챤 디오르의 의상들입니다.
일본 풍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의상들에는 종이접기 스타일의 꽃으로 장식했고 모델들은 부채와 나무 가지 등을 액세서리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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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마이크 타이슨이 마약 소지와 마약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타이슨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법원에 출두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나이트클럽을 나서던 중 코카인 소지와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타이슨은 유죄를 선고받을 경우 최소 7년 이상의 징역형을 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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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테니스의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가 같은 러시아의 베라 즈보나레바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샤라포바는 벨기에의 쥐스텐 에넹이 이번 대회에 불참한데다 프랑스
한편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이 4시간에 가까운 접전 끝에 영국의 신예 앤디 머레이를 3-2로 꺾고 8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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