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김종운 이사장(오른쪽)과 서울대 산학협력단 정진화부단장이 25일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메트라이프-서울대는 이번 연구에서 한국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및 노화에 따른 삶의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종단연구 방식을 택했다.
종단 연구는 같은 주제에 대해서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반복된 관찰을 포함하는 상관관계 연구방식이다. 흔히 평생 동안에 걸친 발달 추세를 연구하는데 사용된다.
양사는 3차년(2014~2015)도 베이비부머 공동 연구를 통해 베이비부머들의 삶의 양상과 주요 이슈를 파악함은 물론 1·2차년도 자료와 통합한 데이터를 구축해 미래 노년인구의 모습을 파악해 보고 그 사회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한경혜 서울대학교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하는가에 따라 이들 집단이 고령화, 저출산 시대의 소중한 사회적 자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엄청난 경제·사회적 비용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종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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