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0포인트 올라 1,38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모처럼 쌍끌이 매수에 나섰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97포인트 상승한 1383.06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천억 넘게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과 500억원씩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거 사들이면서 프로그램에서 1천억 넘는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상승폭을 확대시켰습니다.
지수의 강한 반등과 함께 증권업종에도 7일만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삼성증권이 2% 반등했고, 대우, 현대증권은 3~4% 안팎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0만원을 회복했고, 하이닉스, LG필립스LCD등 IT주들이 미국 기술주의 반등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포스코는 세계 철강업계 M&A 이슈가 지속되며 5%나 급등했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은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7일만에 상승하면서 9.23포인트 오른 580.27로 마감해, 580선을 회복했습니다.
NHN이 4% 이상 올랐고, 휴맥스, CJ홈쇼핑, LG텔레콤 등이 강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에코솔루션과 KCI, 이지그린텍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고, 자원개발 테마주로 부각된 시스윌도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올 봄 최악의 황사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위닉스와 솔고바이오 등 황사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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