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초단기 시세 상승을 유인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키울 수 있는 일명 '메뚜기'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뚜기'투자는 장중 짧은 시간에 특정 종목을 대량 사들여 주가를 끌어 올린 뒤 추격 매수세가 유입되면 물량을 털어버리고 빠져 나가는 것을 말합니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초단기 시세 상승을 유인하는 거래, 이른 바 '메뚜기' 투자가 한달 평균 30건으로 2005년 대비 두배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허수주문 건수나 종가가 급변한 건수는 월평균 4건과 5건으로, 2005년에 비해 4배, 1.7배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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