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인 한나라당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여권의 신당에 후보로 나와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소설이 최근 출간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설가 김진명씨의 신작 소설 ‘나비야 청산가자’에서 손 전 지사는 여권 신당의 후보로 선출돼 대통령에 당선된 뒤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로 유명한 김씨는 지난 1995년 국민회의에 입당, 이듬해 15대 총선에서 서울
한편 이번 소설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주자의 실명 거론만 가지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저가나 무상배포 등 편법으로 판매되는 경우 사전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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