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14년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호에 대한 입주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424명의 대학생이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이번 전세임대주택 모집에 4.3대 1의 경쟁률(12,876건 신청)을 기록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4,600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3,424명을 추가로 공급, 총 18,024명이 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올해 모집은 2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는 지난 2월 11일에 수시신입생과 재학생 및 복학생을 대상으로 2,696호(3,120명)를 선정했고, 지난 3일 2차로 정시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304호(304명)를 선정했다.
대상자 구성비율은 1순위(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 가구)가 59%, 2순위(월소득 50%이하, 장애인 가구)가 38%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대학생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매년 3,000호씩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대학생 전세임대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LH의 '전월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중개업소 명단 제공
'14.2.11 1차로 선정된 3,120명 중 2월 입주를 희망한 학생 754명에 대하여 주택물색 방법 및 계약절차 안내와 주택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여 전원 계약체결(계약예정 포함) 완료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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