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농심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29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농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4888억 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312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라면시장의 성장으로 라면 판매는 6% 뛰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다수 매출 소멸 효과가 사라져 올해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면서 "스낵 가격 인상 효과 및 프리미엄 제품 출시로 이익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농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2%, 17.6% 높은 1조9496억 원, 1083억 원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경쟁사들의 적
한편 라면 가격 인상에 대해선 빠르면 올 하반기, 늦으면 내년 초에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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