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운용했던 2억달러의 중국 주식 투자금을 국내 운용사에 위탁한다.
5일 KIC는 중국 본토 주식투자 2억달러를 올해 상반기내에 심사를 거쳐 국내 운용사 2~3곳에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KIC 관계자는 "중국 본토 주식의 지수추종이 가능한 패시브펀드 운용사에 자금을 위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C는 중국의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억달러를 할당받은 바 있다. 이미 1억5000만달러 가량을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중국 등 해외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이에앞서 KIC는 2011년에 처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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