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가 갤럭시S4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품업체들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000원(0.3%) 하락한 132만원에 거래됐다. 엘엠에스(-1.45%) 서원인텍(-1.03%) 등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전날 한 매체가 갤럭시S5 지문인식센서의 인식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130만대를 전량 폐기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즉각 반박했고 해당 매체는 인터넷 기사를 내렸지만 소문은 이미 확산된 상황이다.
지난달 2014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S5의 스펙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와 투자자들 불안 심리가 커진 상황이어서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에서만 25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경쟁이 심해지면서 판매량과 단가 모두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
하이소닉, 디지탈옵틱 등 부품업체들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용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