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첫 대회를 역전 우승으로 장식하며, PGA투어 7연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달간의 긴 겨울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마지막 라운드 18번 홀에서 공을 그린 위에 살짝 올려 놓습니다.
우즈는 퍼팅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6언더파 66타,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시작한 우즈는 하웰 등 선두권을 차례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거머 쥐었습니다.
우즈는 그림같은 버디로 승기를 잡아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버클 등을 무서운 뒷심을 보이며 따라잡은 것입니다.
우즈는 올 시즌 첫 우승으로 지난해
한편 2년만에 PGA 투어에 나선 위창수는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첫번째이자 생애 두번째 '톱10'에 입상했습니다.
mbn뉴스 김종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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