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는 온라인에서 쉽게 펀드를 살 수 있는 펀드슈퍼마켓의 출범 시기를 다음 달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전산 시스템의 품질과 안전성, 보안성 등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의 추가 검증을 받으려고 출범 시기를 3월 말에서 4월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펀드온라인 측은 "최근 일부 카드회사나 이동통신사 고객정보 유출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한 차례 더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펀드 슈퍼마켓 시스템은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받고 있다.
펀드 슈퍼마켓이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듯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파는 펀드를 살 수 있는 온라인 장터를 뜻한다.
펀드 슈퍼마켓에서는 시중에 출시된 공모 펀드 가운데 약 1000여개를 모두
특히 오프라인 창구 관리비가 따로 들어가지 않아 판매 수수료를 확 낮춰 투자자들의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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