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중동의 오일 머니를 끌어들이기 위해 서방국가로는 처음으로 금융기관에서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의 판매를 허용하는 법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에드 볼스 재무부 차관은 3∼4월 중 예산안과 함께 발표될 세법안에서 기업들이 수쿠크를 발행할 수 있게 해주는 법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수쿠크는 이자를 금기시하는 이슬람 경전 코란의
영국 정부는 이 채권을 통해 중동의 오일 머니를 끌어들이고, 국제적인 금융 중심지로서 런던 금융가 시티의 위상을 높이며, 이슬람 사회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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