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LCD패널 부품 설계업체인 티엘아이에 대해 자회사 윈팩의 흑자전환으로 주가 하락 리스크에서 탈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지난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자회사 윈팩이 예상보다 빠르게 흑자 전환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201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454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기록, 적자에서 흑자전환이 기대돼 과거 주가 하락 요인들이 대부분 제거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주요 고객사의 UHD TV 시장 본격 진입에 따른 주력 사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준비해오던 미세전자제어기술(MEMS) & 센서(Sensor) 양산이 시작되면서 신
정 연구원은 또 "티엘아이가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나노 플래시 컨트롤러(NAND Flash controller)는 향후 동사의 중요한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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