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를 시작으로 경희대, 대구한의대 등에 ‘행복기숙사’가 개관한다. 행복기숙사는 정부의 대학생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캠퍼스 내·외에 세워지는 주거지원책으로, 그 첫 단추는 12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끼워진다.
단국대 행복(공공)기숙사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기획재정부가 협업해 단국대 캠퍼스 내에 공공기금(국민주택기금, 사학진흥기금)을 장기 저리로 지원해 건설한 기숙사로서, 수용규모는 928명, 건축규모는 지상 10층(연면적 1만3206㎡)이다. 기숙사 건설재원은 국민주택기금 53%, 사학진흥기금 37%, 대학 10%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및 교육부는 대학생용 공공임대주택, 기숙사 공급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단국대 행복(공공)기숙사 개관”은 정부부처간 적극적인 협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