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4일 신용등급이 '투기' 직전 등급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2%(500원) 내린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전날 현대상선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 등급 전 단계인 'BBB-'(부정적)으로 내렸다고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상선은 과도한 재무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황이 부진으로 인해 실적저하, 사업경쟁력 약화, 중장기 수익창출 기반이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현대상선의 1년내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성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3조1000억원에 달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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