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신규사업을 확대해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SK네트웍스의 신규 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838억원에서 2016년 1633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허 연구원은 "렌터카, 패션, 면세점 등 신규 사업이 성장을 견인해 2016년 총 영업이익은 3342억원으로 연평균 11.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렌터카 부문의 경우, 운영 자동차 수가 기존 2만2000대에서 5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패션 부문도 해외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면세점은 2015년 하반기 이후 매장 크기가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총 88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으로 2016년까지 순차입금과 순부채 비율은 각각 5470억원과 17.7%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6% 줄어든 25조547억원과 8.7% 늘어난 26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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