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로 설립 2주년을 맞은 석유전자상거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전체 소비량 중 전자상거래 비중은 경유가 9.9%, 휘발유가 5.1%를 차지했다. 2012년 설립 당시 1~2% 수준에 머무르던 전자상거래 비중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 2월 석유전자상거래 거래량은 경유가 1만7361만ℓ, 휘발유는 4683만ℓ로 전체적으로 2만ℓ를 상회하고 있다.
정부는 2012년 이후 전자상거래용 석유수입제품에 대한 3% 관세를 면제했으며 석유수입부과금은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ℓ당 16원을 환급해 주기로 했다. 또 15만㎘ 이상 경유를 수입하면 부과하던 바이오디젤 혼합의무도 30만㎘ 이상으로 확대해 수입사 의무를 줄였다. 이에 더해 정유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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