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이구택 회장을 다시 추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총회에서 이사회 안건을 부결시킨 사례가 없어서 이구택 회장은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이구택 회장이 앞으로 3년 더 포스코를 이끌어갈 전망입니다.
포스코는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끝나는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전원 다시 추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이구택 회장과 윤석만 사장, 정준양 부사장 등 상임이사와 전광우 전 우리금융지주 부회장,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제프리존스 전 암참 회장을 사외이사로 다시 추천했습니다.
포스코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추천한 이구택 회장 등의 연임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안건을 부결시킨 사례가 거의 없어서 이 회장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된 셈입니다
차기 회장의 자격을 검증하기 위해 이사회가 구성한 CEO추천위원회도 이구택 회장만 조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경영진 구성 문제가 사실상 해결되면서 포스코의 해외시장 진출과 제휴 등 글로벌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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