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홈캐스트가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된 전환사채는 홈캐스트 제8회차 국내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로 전환사채의 권면총액은 200억원이다.
홈캐스트 측은 "산은캐피탈, KT캐피탈 등 우량한 투자자들이 금번 투자에 참여한 것을 종합해 보면 홈캐스트의 향후 사업성과 신규 사업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 한 것"이라며 "이러한 우량 투자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경영면에서 운신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매출 부진과 함께 기존에 투자한 부실화 부분을 처리하면서 적자폭이 커졌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문제가 없고 또한 부실화된 자산을 모두 상각하여 올해 부담을 거의 다 털어낸 상황"이라며 "2014년 수익성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흑자전환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 측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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