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학교 폭력을 휘두른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까지도 특별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주요업무 과제중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학교에서 폭력을 휘둘러 선도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은 모두 3천800여명.
갈수록 잔학해지는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교육부가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신일 / 교육부총리
-"모든 지역교육청에 학생고충상담전화와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단위학교별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상시적인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교육부는 특히 가해학생의 부모도 일정기간 특별교육을 받는 방안의 법제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끊이지 않는 학교폭력을 막으려면 가정에서 자식을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교육부 학교폭력 대책팀은 학부모가 특별교육을 거부할 경우 처벌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교육부는 최근 논란이
이렇게 되면 대학들은 입시요강에 등록금 인상률을 미리 알려야 하고 대학의 적립금 현황과 운용계획, 사용내역을 정기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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