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관계자는 “분양예정 가격이 3.3㎡당 750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인 3.3㎡당 900~1000만원보다 20% 가량 저렴하다”며 “현재 워낙 조합원 가입열기가 뜨겁기 때문에 마지막 2차분 공급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드건설산업이 시공 예정인 ‘대연마루 월드메르디앙’은 지하2층~지상24층 아파트 8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총 564가구로 구성됐으며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을 극대화 시켰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조깅트랙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세대전용 창고와 소규모 모임을 위한 컨퍼러스룸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부산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못골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아파트로, 부산 광안대교와 바다조망이 가능(일부가구)하다. 또 인근에 횡령산과 우룡산공원, 증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졌고, 생활편의시설은 이마트 문현점과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현재 총 564가구 중 1차 분 358가구 조합원 모집이 모두 마감됐으며 나머지 2차분 206가구
조합원 모집이 완료되면 부산 지역주택조합 최초로 도입한 동·호수 추첨이 진행되며 월드건설산업이 책임준공(시공) 할 계획이다. 또 사업완료 시 부산에서 성공한 첫 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