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한반도에서 분쟁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미군의 군사력 증가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내년 국방예산안을 다룬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을 분쟁 가능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북한의 핵 야망으로 인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분쟁에 대비한 미군의 군사력 증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러시아와 중국, 북한, 이란 등 에서 어떤 사태가 전개될 지 모른다며 정규군외 특수부대를 증강해, 군사력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반도는 여전히 재래식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예를 들었습니다.
피터 페이스 미 합참의장도 이라크, 태평양 등에서의 분쟁 가
게이츠 장관과 페이스 의장 발언은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과 국지전 등에 대비하기 위해 5년간 9만2천명을 증강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mbn 뉴스 김종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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