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중국 벤처기업들도 올해안에 국내 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6개 기업이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안에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의 우수 벤처기업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6개 외국 기업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국내 증권사와 이미 주관사 계약을 맺었습니다.
5개기업은 중국의 중소 기업이고 1개사는 일본의 벤처기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벤처기업은 휴대폰용 음악과 게임 관련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이 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 가운데 한 곳은 차량용 스피커 제조업체로, 매출이 연간 500억원에 이르며, 주관사 계약은 물론 회계법인과도 계약을 마쳤습니다.
이 기업은 올해안에 상장돼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 외국기업 1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박상조 /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 "우량한 외국의 중소기업을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킴으로써, 국내 투자자들이 직접 외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스닥시장본부
워크숍에 참석했던 재경부와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들도 외국기업 유치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 것으로 알려져 코스닥 기업의 국내 상장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