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후 재상장한 코스맥스가 5% 이상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맥스는 시초가 6만6900원보다 5.08% 오른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의 시초가 결정을 위한 기준 가격은 5만9200원이었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1일 지주사 전환을 위해 인적분할됐다.
신설법인 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에 집중하는 사업회사다.
존속법인 코스맥스비티아이는 건강기능식품 코스맥스 바이오 제조자개발생산(ODM)을 주력으로 하는 지주회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인적 분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매수 의견을 잇달아 제시했다.
코스맥스의 해외 성장성 등을 근거로 기업가치를 높게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단기적으로 인도네시아와 미국 법인의 손실 발생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으나 중국 상하이 공장의 고성장과 2013년 새로 가동한 광저우 공장의 외형 확대와 가동률 상승 등으로 중국 실적이 3년간 3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도 올
한국투자증권은 ODM업체의 전방사업 주력 채널인 온라인·홈쇼핑과 브랜드숍 채널의 성장성이 견고해 올해 국내는 13.8%, 중국은 30% 이상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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