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해진 기관 매도세 탓에 198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80포인트(0.24%) 하락한 1983.11을 기록 중이다.
8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벌이고 있는 기관은 이시각 현재 1205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이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98억원, 206억원어치 순매수 우위를 보이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4%), 은행(-2.23%)업종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업, 통신업 등이 약세를 띄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1.19% 오르며 전기전자,화학, 전기가스업 등 역시 강보합권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LG화학, POSCO 등이 1~2%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빙그레는 올해 유리한 날씨 조건과 유가공 제품가의 인상 효과, 빙과 경쟁 둔화 등을 근거로 영업실적 회복이 기대
빙그레는 전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9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NAVER는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6% 이상 빠지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을 비롯해 SK텔레콤, SK하이닉스 역시 약세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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