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익형부동산 공급 시장이 뜨겁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투자자들의 제주행은 눈에 띄게 증가 추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분양 모델하우스나 홍보관은 제주도 현지가 아닌 강남 3구에 약속이나 한듯 삼삼오오 모여있고 실제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 거주자가 계약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익형부동산 출현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그렇다면 왜 육지사람들이 너도나도 남쪽 섬 투자에 열을 올릴까. 이유는 간단하다. 수도권 수익형부동산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내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낮아진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2010년도 8월 6.0%를 찍은이후 올해 2월은 5.6%까지 하락했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4만여실이 입주예정이라 수익률 저하에 대한 염려는 더욱 커지게 되었다. 여기에 공급과잉도 한몫했다. 수요한계에 부딪혔다는 의미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상대적으로 국내외 관광객 1천만명이 넘는 제주도는 응당 블루칩 시장으로 조명받기에 충분했다.
또한 제주도 수익형부동산은 대부분 직접 관리 하지 않고 전문 위탁 운영사를 통하다 보니 관리상 어려움도 없다. 전문 위탁 운영의 장점은 투자자가 직접 임차인을 관리해 복잡하고도 민감한 계약관계를 벗어날 수 있다.
특히 1억 안팎의 소액투자가 가능해 자금력을 동원해 몇 채씩 매입할 수도 있고 관광객 급증으로 70% 이상의 객실 가동률을 기대케해 업체마다 보장 기간은 상이하나 실 투자금 대비 연10% 내외의 수익까지 보장해 주고 있어 비교적 투자성을 높게 평가 받은 이유도 있다.
공급 봇물, 어딜 고를까
현재 제주도 수익형부동산시장은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를 맞아 공급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공급 상품은 분양형 호텔,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상가등 다양하다.
그러나 제주도 수익형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세심한 전략이 요구된다. 우선 준공이 났거나 준공시점이 가까운 상품을 눈여겨 보는 것도 좋다. 준공이 이미 났다면 수익은 바로 발생해 투자금 회수가 빠르기 때문이다. 초기 공급이다 보니 분양가 수준도 저렴한 이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제주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여분 거리의 제주 동부권 중심상업지에서는 ‘아빌로스’가 주목을 끌고 있다. 금년 연초에 준공이 나 오는 5월 본격 객실 가동을 앞두고 있어 수익이 빠르게 발생한다. ‘롯데리아’ ‘탐앤탐스’ 등 유명 브랜드 매장도 입점을 이미 확정지었다.
업체측에 따르면 42.45㎡ 타입 매입시 대출금 40%를 제외하면 실투자금은 9100만원대로 연 수령액은 1000만원대에 달해 연수익은 11.33%다. 3.3㎡당 가격 680만원부터라 최근 공급중인 여타 상품군과 비교해 보면 3.3㎡당 200만~300만원대 이상 가격 차가 난다.
특히 기존 오피스텔처럼 입주자를 직접 만나 관리할 필요도 없고 1~2년 단위로 새로운 입주자를 찾을 필요도 없다. ‘아빌로스’ 홍보관(02-2141-0661)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역 2번 출구 트리지움 단지내상가에 홍보관이 마련돼있다.
그밖에 서귀포시 대정읍에 들어서는 ‘제주 아크
공항에서 숙소까지 가까울 수록 여행자들의 시간이용은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 유입 상황도 체크해야 한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