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사들이 금융당국의 영업용 순자본 비율(NCR) 규제 완화 소식에 일제히 강세다.
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대우증권은 전일 대비 400원(4.82%) 오른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4.22%), 미래에셋증권(4.46%), 삼성증권(3.33%), 현대증권(3.23%) 등 대형 증권주도 대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현행 영업용 순자본 비율을 필요 유지자본 대비 영업용순자본 비율로 변경하고 연결 NCR을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형 증권사의 NCR이 대폭 상승하고 소형사는 다소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길원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개편으로 인해 대형사, 특히 업황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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