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학생들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던 군 당국이 올해부터 20% 가량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육군과 학생중앙군사학교에 따르면, 군은 대학 졸업 후 7년간 장교로 복무하는 조건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으나, 올
군은 대학 등록금이 갈수록 치솟고 있고, 첨단전력 확보 예산 증가에 따라 장학금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01억원이던 장학금 예산이 올해 169억원으로 33억원이나 삭감돼 이같은 설명이 설득력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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