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설계용역 계약 체결에 따른 원전증설 싸이클 재겨로 원전 관련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투자조언이 나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신고리 5~6호기는 9월부터 착공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주기기 계약과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신고리 5~6호기 발주시작으로 국내 원전 관련 업체들이 재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20년간 최소 15기의 원전을 증설할 정도로 대한민국은 전 세
한 연구원은 또 "원전 관련 대표적인 수혜주는 한전기술, 두산중공업, 우진, 한전, 한전KPS 등으로 이번 발주로 설계업체인 한전기술은 올해만 약 600~700억원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