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황] 현대로지스틱스, ‘상장 무산’에 날개 없는 추락

장외주식시장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1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해 5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12,500 ▲200)과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자동차센서 전문업체 트루윈(13,750 ▲150)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나란히 신고가로 마감했고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건축용 철강자재 전문업체 덕신하우징(8,000 ▲100)도 이틀 째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12년 6월 상장심사를 자진 철회한 현대중공업 계열 국내 4위 정유사 현대오일뱅크(15,400 ▼400)는 약세를 나타냈고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8,400 ▼100)도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17,000 ▲1,500)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치를 경신했고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20,750 ▲250)와 금융 IT솔루션 전문업체 웹케시(4,350 ▲50)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40,500 ▼500)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이틀 째 조정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업체 에스아이플렉스(8,500 ▲500)가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지난해 실적 대폭 호전세에 힙입어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지만 상장이 무산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9,350 ▼1,650)는 급락세를 보이며 날개없는 추락세를 이어갔다.
그밖에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6,600 ▲350)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38,250 ▼500)와 POSCO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80,500 ▼50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