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가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8만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코웨이 주가는 이날을 제외하고 최근 외국인들이 1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7만7300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11월 6만원을 넘어섰고 지난달 초에 7만원대를 돌파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코웨이 실적 개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코웨이 지난해 전년 대비 49.6% 증가한 338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올해는 362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788억원,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망한다"며 "올해도 매출 증가와 안정적인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경우 국내 렌탈 사업보다 수익성은 낮으나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수 있다"며 "올해 자회사를 포함해 해외 매출 비중이 16%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봉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