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전 유괴된 이형호 군을 양육했던 여성이 이 군의 유괴사건을 다룬 영화 '그놈 목소리'의 제작사를 상대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 여성은 서울중앙지법에 낸 신청서에서 당시 이형호 군의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로 이형호 군을 양육해 왔다며 16년 전의 영화 '그놈 목소리'로 정신적 고통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성은 특히 영화에서 이 군이 자신에게 "계모같다
이에 대해 영화사 측은 이미 이군의 친부모로부터 영화 제작에 대한 동의를 받은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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